5월 9일 신규확진 18명, 그중 지역발생 17명 - 이태원 클럽 무더기 확진

2020. 5. 9. 10:49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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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명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이틀째 두 자릿수로 증가했다. 20명 미만으로는 22일째지만 최근 이틀간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하지만 신규 확진자 18명 중 지역발생이 17명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서울에서만 12명의 지역 감염자가 발생해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확진자가 쏟아졌습니다.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8명, 격리해제자는 84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현재 누적 확진자는 1만840명이며, 그중 1016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완치율은 88.3%를 기록 중입니다.

누적 사망자 수는 256명으로 3일째 동일합니다. 전체 치명률은 2.36%를 기록했습니다. 성별로는 남성 3.02%, 여성은 1.91%였다. 80세 이상 치명률 25%, 70대도 10.85%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8명입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8일째 100명 미만, 31일째 50명 미만을 각각 유지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18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12명, 경기 4명, 부산 1명, 인천 1명 순입니다. 신규 확진자 대부분은 용인 66번 환자가 방문한 이태원 클럽에서 감염된 사례입니다.

전체 누적 확진자 1만840명의 지역은 대구 6859명, 경북 1366명, 경기 688명, 서울 649명, 충남 143명, 부산 141명, 경남 117명, 인천 98명, 강원 53명, 충북 47명, 세종 46명, 울산 44명, 대전 41명, 광주 30명, 전북 19명, 전남 16명, 제주 13명 순이고 검역 과정 470명입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의심(의사)환자 수는 66만30명이며, 그중 64만37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를 해제했습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9153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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