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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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약한 입 냄새 해결하는 '간단한 방법'
코로나19로 늘 마스크를 쓰게 되면서 자신의 입 냄새를 인지하게 된 사람이 많습니다. 입 냄새를 없애기 위한 근본적인 방법은 양치질을 제대로 해 잇몸질환을 없애고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을 치료하는 것입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해도 입 냄새가 지속된다면 평소 입이 건조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입이 건조하면 입안 세균이 번식하면서 입 냄새가 심해집니다. 이때는 침 분비를 늘리는 구강체조가 도움이 됩니다. 영남대병원 연구에 따르면 3개월 동안 매주 2회 30분씩 구강체조를 한 그룹은 30초간 침을 삼키는 횟수와 침 분비량이 늘었다. 구강체조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입을 벌리고 닫는 운동 ‘아’ 소리를 내며 입을 천천히 벌린 뒤 다시 닫는다. 혀를 움직이는 운동 입을 크게 벌린 채 혀를 내밀고 입술 위·아래·왼..
2021.06.10 -
숨쉬기 편한 밸브형 마스크, 단속대상인 이유 알고보니..
13일 0시부터 개정된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본격 시행됐습니다. 마스크를 쓰지 않을 때는 물론 턱에만 걸치고 있던지 목에 걸고 있어도 10만원의 과태료 대상이 됩니다. 또 마스크를 쓰더라도 망사형이나 밸브형 마스크, 투명 위생 플라스틱 입가리개는 착용하더라도 과태료를 물 수 있습니다. 망사형이나 투명 입가리개는 침이 튀는 것을 막을 수 없기 때문에 문제가 되더라도 밸브형은 왜 문제가 될까라는 의문을 갖는 이들이 많습니다. 이 같은 궁금증에 대해 미국 표준기술연구원(NIST) 재료측정연구실 연구팀은 착용자의 호흡을 쉽게 만들어 주는 밸브형 마스크가 타인에게 침방울이 튀어나가는 것을 막아줄 수 없기 때문에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실험결과를 13일 제시했습니다. 이번 ..
2020.11.13 -
어제 끼고 오늘 또 끼고..마스크 재사용 괜찮을까?
KF94 등 일회용 마스크를 국민 5명 중 4명이 '재사용'한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약처와 마스크 업계는 필터 성능은 유지되지만 마스크를 여러번 쓰는 게 '안전하다'고 확답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10일 소비자시민모임이 전국 20대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착용한 마스크 평균 사용 기간이 2일과 3일이 59.4%로 과반수를 차지합니다. 5일과 6일 이상 사용도 19.5%로 1일 사용(18.4%)보다 높습니다. 다만 성별 차이로 봤을때는 여성이 대체로 마스크를 더 자주 바꿔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은 22.8%가 매일 새 마스크를 사용한다고 답했지만 남성은 14.6%에 그쳤습니다. 2일 사용한다고 답한 비중은 여성이 근소하게 높지만 3일 이상부터는 전부 남성..
2020.11.11 -
덴탈마스크 하룻새 값 2배로 - 더위·등교에 소형은 동났다
중학교 2학년 딸을 둔 가정주부 김 모(42) 씨는 지난 5일 오픈마켓 A사에서 국산 덴탈마스크 50매 1박스를 3만9800원에 구매했습니다. 배송료 2500원이 따로 붙었지만 할인쿠폰을 활용해 실제 결제한 금액은 3만5320원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루 뒤인 6일 같은 제품의 판매이 가격이 5만7100원으로 오른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하룻밤 새 무려 43.5%가 오른 것입니다. 이 제품은 이날 일시품절 상태였지만, 판매자는 7일 5만9100원으로 가격을 더 올린 뒤 판매를 재개했습니다. 김 씨는 당시 마스크를 사기 전 가격을 비교했던 다른 e커머스인 B사를 찾았지만 그곳 역시 50매 한박스가 3만원 후반대였던 판매가격이 6일 5만2000원을 거쳐 7일엔 6만9800원으로 올라 있었습니다. 1장당 약..
2020.05.09 -
세상에 이런 나라 없다- 미국 영어강사가 말하는 한국
미국인 영어강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에도 한국을 떠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인 영어강사 에보니 조셉은 25일(현지시간) 미국의 인터넷 매체인 ‘굿하우스키핑닷컴’에 “한국에 머무르기로 결정했다”며 “한국이 더 안전하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에는 이탈리아 사람들이나 미국에 거주하는 가족들이 겪고 있는 봉쇄로 인한 스트레스를 크게 못 느낀다고 전했습니다. 사이비교회 신천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속하게 확산됐지만, 그가 느낀 한국은 여전히 다른 나라보다 더 안전했습니다. 한국의 상황은 호전돼 신규 감염자는 매주 수천 명에서 하루에 100명 내외로 현저히 감소했고, 핫라인에 전화를 걸면 검진소까지 가는 교통편을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또 바이러스 양성반응이 나오면 국적에 관계없이 ..
2020.03.27 -
코로나19 공포속에서 피어난 긍정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쏟아지기 시작했던 대구 신천지교회 관련 첫 확진자(31번 환자) 발생 이후, 국민들 사이에선 이전에 비해 긍정의 분위기가 더욱 팽배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루에도 수백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공포 속에서 오히려 희망을 찾으려는 모습이 역력했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유명인·단체의 기부 소식과 해외서 우리나라를 방역 '모범사례'로 칭송한 사례 등이 크게 회자 됐고, 이러한 현상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26일 국내 대표 빅데이터 전문기업인 타파크로스가 온라인상에서 '코로나19' 관련 담론 460만884건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분석 대상은 지난 1월20일부터 3월15일까지 트..
2020.03.26 -
마스크 찜통 소독효과 검증되다.
찜통(수증기)으로 소독한 KF94 마스크는 재사용해도 분진포집효율이 99.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스크 사용 후 찜통에서 100도씨 수증기로 20분간 처리할 경우 2~3회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주장을 실험으로 재현한 것입니다. 박일영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는 21일 과 통화에서 "마스크 재사용을 위해 수증기(찜통) 처리 후 분진포집 효율변화 여부를 시험한 결과 KF94 마스크는 3번까지 소독해도 포집효율에는 이상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박 교수는 지난 주 인터넷 과학 커뮤니티인 생물학정보연구센터 브릭(BRIC)을 통해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찜통에 찌는 방식으로 일회용 마스크를 재사용할 수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박 교수는 당시 "마스크를 일회용으로 사용하기 힘든 상황에서 더 안전하게 사용할..
2020.03.21 -
마스크 나누는 사람들 -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양보하다.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입주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스크를 기증했다는 내용의 공고문이 붙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한 아파트 입주민이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마스크를 기증했고, 이를 주민들에게 나눈다는 내용이 담긴 아파트 공고문 사진을 담은 글이 올라왔습니다. 공고문에는 “코로나19로 방역에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자 입주민께서 마스크를 기증해주셨다. 각 세대에 5매씩 드린다. 경비실에서 찾아가시고 혹시 양보해 주시면 더 필요한 분께 드리겠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누리꾼들은 해당 글에 “선한 영향력 점점 더 많이 퍼져 나가길 기원합니다”(꿈**), “경비원 분들, 택배기사님들께 돌아가면 ..
2020.03.19 -
세탁해서 계속 쓰는 나노섬유 마스크 만들다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세탁해도 성능이 그대로인 마스크를 개발했습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신소재공학과 김일두 교수 연구팀이 나노섬유를 이용한 독자기술 개발을 통해 세탁 후에도 우수한 필터 효율이 잘 유지되는 나노섬유 '멤브레인'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김일두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나노섬유 기반 마스크는 에탄올 살균 세척 실험 결과 20회 반복해 세척한 후에도 초기 여과 효율을 94% 이상 유지했습니다. 또 연구팀은 이 마스크가 특히 에탄올에 3시간 이상 담가도 나노섬유가 녹거나 멤브레인의 뒤틀림 현상이 없어 에탄올을 이용한 살균·세척 후에도 한달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작년 2월 설립된 KAIST 교원 창업회사인 ..
2020.03.16 -
마스크 재고 앱으로 확인가능! 오전 8시 개시
약국과 우체국 등 공적 마스크를 판매하는 판매처 위치와 판매 수량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앱)과 웹 서비스가 11일 오전 시작됩니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앱 개발사들에 따르면 굿닥과 웨어마스크·마이마스크·콜록콜록마스크 등 개발사 10여곳이 이날 오전 8시부터 공적 마스크 판매 현황 등을 알리는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전날 개발사들에 공문을 보내 "공적 마스크 API 관련 정보는 10일 오후 7시부터 내부적으로 사용하고 정식 서비스는 11일 아침 8시부터 시작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따라 약국 영업시간 정보를 알리던 앱 굿닥은 앱 내에 '마스크스캐너'라는 영역을 만들고, 같은 이름의 웹사이트를 개발했습니다. 앱과 웹사이트에서 동시에 약국 위치와 해당 약국의 마스..
2020.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