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거리두기(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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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변이 확산 우려로 7월1일 예정된 거리두기 개편안 시행 시점 늦춰지는 건 아니다"
정부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부스터 샷'(booster shot) 접종을 검토하고 나섰습니다. 부스터 샷은 백신의 면역 효과를 강화하거나 효력을 연장하기 위해 추가로 맞는 주사를 뜻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AZ)나 화이자처럼 두 번 접종하는 백신의 경우 3차 접종을 하는 식입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24일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변이 유행 상황을 언급하면서 "변이 대응과 면역력 증강을 위해 추가 접종, 부스터 접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본부장은 이어 "외국에서 어느 주기로 어떤 백신을 활용해 부스터 접종을 할지 상황을 보고 있다"며 "임상시험 대상자에 대한 검사 결과가 나오면 이를 근거로 부스터 ..
2021.06.25 -
8명 모임 가능, 영업은 자정까지..7월 거리두기 완화된다
현재 방역상황이 그대로 유지된다면 다음달부터 수도권에서 사적모임 허용 인원이 '8명까지'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식당과 카페, 노래방, 유흥시설의 경우 영업시간이 현행 오후 10시에서 자정까지로 완화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해 2020년 11월 이후 적용했던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현행 5단계에서 4단계로 개편해 다음 달 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습니다.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은 기존 5단계를 4단계로 간소화하고 지자체 자율권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거리두기 단계는 억제(1단계), 지역유행/인원제한(2단계), 권역유행/모임금지(3단계), 대유행/외출금지(4단계)로 구분합니다. 지자체가 단계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지역별로 1~3단계 조정이 가능하도록 해 지역의 자율과 책임을 강화했습니..
2021.06.20 -
김부겸 "24일부터 3주간 거리두기 단계, 5인 이상 모임금지 유지"
김부겸 국무총리는 21일 "정부는 다음주 월요일(24일)부터 3주간, 지금의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를 계속 유지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히며 "하지만 확진자 수가 급증하거나 상황이 악화되면 즉시 방역 강화조치를 검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최근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500명대에서 더 이상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일상 곳곳에서의 감염도 계속되고 있다. 다만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대한 백신 접종을 일찍 시작한 덕분에 위중증환자 수는 다소 줄었고, 병상 여력도 충분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총리는 "정부는 전국민 백신 접종이 본격 시작되는 7월 전까지 방역상황을 안정적으로 관..
2021.05.21 -
사회적거리두기 설 가족모임 '사는곳 다르면 4인까지만'..위반시 과태료 10만원
정부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2주 연장한 가운데 설 연휴(2.11∼14) 동안 가족·친지끼리는 모여도 될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youtu.be/ZmA_vkWwr-4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1일 정례 브리핑에서 설 연휴에도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가 예외 없이 적용되며, 특히 직계 가족이더라도 사는 곳이 다르면 최대 4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대본은 "함께 거주하는 가족만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조치의) 예외에 해당한다"면서 "이번 설 연휴에 (가족이) 한곳에 모여 정을 나누는 행위를 최대한 삼가고 비대면으로 안부를 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다음은 정부가 이날 발표한 5인 이상 모..
2021.01.31 -
2일 거리두기 조정 발표…3단계는 배제, 현 단계 연장할 듯
방역당국이 2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발표합니다. 오는 3일 밤 12시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과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비수도권 2단계 종료에 따른 것입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는 여전히 1000명 선 안팎을 오가고 있지만 그 이상의 급증세는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이에 따라 거리두기 단계는일부 방역 대상만 미세조정하고 전반적으로 현 수준을 연장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부처·지자체·전문가 의견 수렴중…확진자 증가 폭은 둔화"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지난 12월 31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과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조치가 3일 종료된다"며 "1월4일 이후 방역조치 방안에 대해 부처, ..
2021.01.02 -
새 거리두기 7일부터 적용되면..1단계 유력속 1.5단계 가능성도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이 오는 7일부터 적용됨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일주일 후의 지역별 거리두기 단계가 변경될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현 추세로 본다면 전국적으로 1단계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지만, '핼러윈데이'(10월31일)와 단풍철 나들이객 등의 영향으로 수도권 확진자가 급증하면 수도권은 1.5단계로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youtu.be/OJ4iUK9UO70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거리두기 체계는 현행 3단계에서 5단계로 세분화되며, 단계의 격상 또는 하향 조정은 기본적으로 '1주간 일평균 국내발생 확진자 수'를 근거로 결정됩니다. 이 지표를 보면 ▲ 수도권 100명-비수도권 30명 미만(강원·제주는 10명)시 1단계 ▲ 수도권 100명..
2020.11.01 -
8월 23일부터 전국적 '거리두기 2단계'.."지켜본후 3단계 격상 논의"
정부가 수도권과 부산 등 일부 지역에서 시행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전국으로 확대 시행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전국 17개 시도 전역에서 우후죽순처럼 발생하고 있었서입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효과를 살펴보면서 3단계 격상 여부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22일 코로나 위기 및 의사단체 집단휴진 관련 대국민 담화문 발표를 통해 "정부는 방역관리를 한층 더 강화하고자 한다"며 "내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국적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실시 기간은 8월 23일 0시부터 2주간입니다. 이에 따라 기존에 2단계 거리두기가 적용된 수도권과 부산 등 일부 지역 이외 모든 시도에 대해서 2단계 거리두기가 적용됩니다. 단, 자자체..
2020.08.22 -
정부 "경제영향 고려 생활방역 결정"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58일 만에 10명대로 줄었습니다. 정부는 최근 발생 추이뿐만 아니라 경제적 영향 등의 요소를 고려해 '생활방역 전환' 등 코로나19 대응 방향을 결정, 19일 발표할 방침입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신규 확진 환자 수는 18명으로, 두달여만에 처음으로 10명대로 감소했다"며 "대구에서 코로나19로 치료받고 있는 환자는 985명으로, 1천명 이하로 감소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괄조정관은 "이번 주중 발생한 신규 확진 환자 수는 모두 141명으로, 지난주 같은 기간에 비해 약 40% 감소했고, 2주 전과 비교했을 때는 약 4분의 1에 불과한 수준"이라고 부연..
2020.04.18 -
정부 "확진자 수 의미 부여 않겠다-꽃구경·부활절 주일 주의 당부"
정부는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20명대로 감소한 것에 대해 ‘긍정적 신호’라고 평가하면서도 숫자 자체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히 주말 사이 꽃구경이나 부활절 행사 등으로 다시 확진자 수가 늘지 않도록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10일 신규 확진자 수는 27명으로 50여일 만에 처음으로 20명대로 감소했고 대구에서는 31번째 확진환자 발생 이후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이는 지난 3주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우리 모두가 함께 일궈낸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총괄조정관은 “그러나 매일 밝히는 확진환자의 규모는 그날의 환자 발생..
2020.04.10 -
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유채꽃경관단지 갈아엎는다.
부산시가 서울의 상암 월드컵경기장의 축구장(9292㎡) 80여 개와 맞먹는 76만㎡(76ha) 규모의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유채꽃단지를 갈아엎습니다. 부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연장 됨에 따라 대저생태공원 유채경관단지를 파쇄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날 대저생태공원에서는 트렉터 2대가 동원돼 봄을 맞아 화려함을 뽐내고 있는 대규모 유채꽃 단지 파쇄작업이 펼쳐졌습니다. 노란 물결을 이루며 장관을 연출한 유채꽃단지에 트랙터가 지나가자 금새 평범한 들판으로 변했습니다. 이 작업을 마무리하는 데 3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부산시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대저생태공원 유채경관단지에서는 2011년부터 매년 4월에 유채꽃축제가 열렸습니다. 이 ..
2020.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