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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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선 출마 "강력한 경제부흥정책 시작.. 보편복지국가 만들 것"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1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 지사는 이날 출마선언문을 내고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대한민국 헌법 1조를 읽으며 두렵고 엄숙한 마음으로 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국가를 만들고 함께 사는 이유는 더 안전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해서다”라며 “주권의지를 대신하는 정치는 튼튼한 안보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공정한 질서 위에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일궈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특권과 반칙에 기반한 강자의 욕망을 절제시키고 약자의 삶을 보듬는 억강부약 정치로 모두 함께 잘 사는 대동세상을 향해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지사는..
2021.07.01 -
이재명, 차기 경제대통령 '1위'..윤석열 크게 앞질러
차기 대한민국의 경제 대통령은 누가 최적임자일까?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는 여야 차기 대권후보 선호도 조사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민 주거안정, 부의 양극화 해소, 경제위기 관리능력, 금융시장 안정, 노사관계 개선 등 경제 분야만 놓고 보면 상황은 크게 달라집니다. 리서치 패널 137만명을 확보하고 있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이 지난 6월10일 오후 6시부터 14일 오후 8시30분까지 5일간 전국 거주 만 18~69세 남자 510명, 여자 501명 등 총 1011명을 대상으로 전자우편 메일 발송 후 웹 조사방식으로 진행한 '제20대 대통령선거 관련 대국민 인식 조사(1차)' 결과 이재명 지사는 모든 경제 관련 설문조사에서 윤석..
2021.06.25 -
이재명 "민주당보다 훨씬 더 부동산 투기 심할 텐데 국민 심판받길"
10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국민의힘이 부동산 전수조사를 전날 감사원에 의뢰한 것에 대해 "'개고기 내놓고 양고기다'라고 거짓말을 하는 행태를 하고 있다"며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전날(9일) 감사원에 부동산 전수조사를 의뢰했지만, 감사원은 하루 만인 10일 국민의힘에 '국회의원 부동산 투기 의혹 전수조사'를 실시할 수 없다며 불가 회신한 바 있습니다. 이후 국민의힘은 당 소속 의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 전수조사를 국민권익위원회에 맡기기로 했고, 이에 앞서 이재명 지사는 부동산 전수조사를 언급한 것입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시도지사 간담회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국민의힘이 촛불혁명 이후에 다시 국민의 정당으로 정비하고 진정으로 국민의 뜻을 존중하는 야당으로, 건..
2021.06.11 -
이재명 "한일 관계 이런식이면 영영 불가능..도쿄올림픽 보이콧해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일본이 독도의 일본땅 표기에 대해 무반응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이제는 도쿄올림픽 보이콧을 적극 검토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지사는 9일 페이스북에 올린 '도쿄올림픽 보이콧 이제는 '검토'해야할 때'라는 글을 통해 "일본 정부는 계속된 무반응"이라며 "도쿄올림픽 지도의 독도 표기 관련, 우리 정부의 항의와 지방정부 차원의 서한, 국회의 규탄 등이 이어졌지만 일관된 모르쇠"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이어 "한일관계가 개선되기를 누구보다 기대하지만 이런 방식으로는 영영 가능하지 않다"며 "외교는 주권국가 간의 끊임없는 상호작용의 결과인 만큼, 명백한 정치적 도발에 대응해 그에 걸맞은 우리의 분명한 행동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께서 말씀하셨듯 '독도는 그냥 우..
2021.06.10 -
이재명 왜 고3 국민연금 한달치를 대신 내주자고 했을까?
"이른 나이에 국민연금에 가입하면 가입 기간이 늘어나 노후에 연금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는데 많은 국민이 이걸 모른다. 국가가 이런 제도를 만들었으면 국민이 최대한 알게 해 이용하도록 해야 하지 않느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18년 12월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한 말입니다. 당시 이 지사는 생애최초 청년국민연금 제도와 관련해 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었습니다. 이 정책은 만 18세가 되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에게 1개월치 국민연금 보험료 9만원을 경기도가 대신 납부해주는 청년복지 제도입니다. 국민연금을 한달치 더 낸다고 노후에 받을 연금이 얼마나 늘어나겠느냐고 반문할 수 있습니다. 실제론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월 평균 소득 100만원 기준으로는 매월 받는 노령연금이 18만원 정도 차이가 나게 됩니다. ..
2021.05.15 -
여론조사 - 이재명 23.6% 1위.. 이낙연·윤석열 공동 2위
이재명의 횡보, 이낙연의 반등, 그리고 윤석열의 계속 하락. 2021년 2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정례조사 결과는 이렇게 요약할 수 있습니다. 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536명(4만5719명 접촉, 응답률 5.5%)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3.6%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자신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2개월 연속 선두이지만, 상승폭은 0.2%p로 크지 않습니다. 2위와의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1.9%p) 밖인 8.1%p로, 지난달(5.0%p)보다 더 벌어졌습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윤석열 검찰총장이 15.5%로 공동 2위를 기록했습니다. 윤 총장은 2개월 연속 하락세로 지난달보다 2..
2021.03.01 -
이재명 '수술실 CCTV법 좌절'에 국회·공무원 맹비난한 까닭은
이재명 경기지사가 수술실 내 폐쇄회로(CC)TV 설치 의무화를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국회 처리가 사실상 무산됐다며 국회를 맹비난했습니다. 이 지사는 2018년부터 의료계의 반대에도 찬성 여론이 높다며 수술실 CCTV 설치 정책 필요성을 꾸준히 주장해 왔습니다. 이 지사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국회에서 수술실 폐쇄회로 영상 의무화가 사실상 무산의 길로 들어서 매우 안타깝고 실망스럽다"며 "이는 주권의지를 배신하는 배임행위"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대의민주주의 체제에서 국민은 나라의 주인이자 모든 권력의 원천"이라며 "선출직이나 임명직 가릴 것 없이 모든 공직자는 주권자인 국민의 공복으로서 국민의 의사에 반해서는 안 되며 국민의 주권의지를 정치와 행정에 실현할 의무가 있다"고 ..
2021.02.21 -
사이다 이재명의 '곰탕전략'..사면론엔 '침묵' 재난지원금 '편지글'
여권의 유력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강력하게 주장하며 다시 정치권의 굵직한 이슈에 뛰어들었습니다. 여권 내 대권 경쟁자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새해 벽두부터 던진 '전직 대통령 사면'엔 "나까지 입장을 밝히면 대통령께 부담을 드리는 것"이라며 특별한 언급을 피한 것과 대조되는 모습입니다. 본격적인 대권 레이스를 앞두고 이 지사는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선명성을 강조하면서 친문(친문재인) 지지층을 끌어안는 동시에 '공정' 이슈에도 불을 지피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이 지사는 지난 4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국회의원들에게 "1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통해 경제효과가 증명된 지역화폐로 1차를 넘어선 재난지원금을 전국민에게 보편 지급해 달라"며 편지를 보냈습니다..
2021.01.07 -
이재명 "정의든 악질이든 '나 대한민국 검사야'..오랜 풍조반영"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2일 “‘비밀의 숲’이 ‘진실의 숲’이 되려면 정의롭든 세속적이든 특정 검사 개개인의 성정과 무관하게 적절한 힘의 균형을 갖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뒤늦게 드라마 ‘비밀의 숲’ 시즌1을 몰아봤다. 안 봤으면 억울할 뻔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개연성 있으면서도 빠른 전개는 물론, 배우들의 연기가 어찌나 대단하던지 ‘다음 편’ 버튼을 누르지 않을 수 없다. 마지막회 공사장에서의 유재명 배우 명연기는 정말 손에 땀을 쥐며 봤다”며 “시즌1만큼 재미있다는 시즌2에서는 본격 검경수사권 갈등을 다뤘다고 하니 꼭 챙겨봐야겠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만큼 검사가 주인공인 영화나 드라마가 많은 나라도 없을 ..
2020.11.23 -
이재명, 5개월 연속 시도지사 평가 '1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광역단체장 평가에서 5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습니다. 6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발표한 '10월 광역단체장 평가 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는 긍정평가 67%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달보다 긍정평가가 1.5%포인트 하락했으나 5개월 연속 1위를 이어갔습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3.9%포인트 하락한 61.3%로 2위를 유지했습니다. 이어 이용섭 광주시장 55.3%, 이철우 경북도지사 54.4%, 송하진 전북도지사 53.2%, 양승조 충남도지사 49.6%, 원희룡 제주도지사 49.5%, 이시종 충북도지사 49.1% 등 순입니다. 양승조 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을 제외한 광역단체장들은 지난달에 비해 순위가 떨어지거나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와 송철호 울산시장은 긍..
2020.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