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연기(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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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9일 고3·중3부터 '온라인 개학', 유치원 개학연기..수능도 12월3일로 연기
초·중·고교 개학이 4월9일부터 고3과 중3학년을 시작으로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됩니다. 온라인 개학은 사상 초유의 일로, 이미 세 차례나 개학을 연기했으나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지속되자 추가 학업 공백을 메우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풀이됩니다. 대학 수학능력시험도 당초 예정됐던 11월19일에서 12월3일로 2주 연기됩니다. 학교 현장의 혼선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의를 거쳐 유치원을 제외한 전국 모든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등에서 처음으로 온라인 개학을 실시한다”며 “온라인 개학 기간에 학생들의 등교는 중지된다”고 말했습니다. 온라인 개학은 4월 9일부터 시차를 둬 순차적으로 시작됩니다. 고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이 온라인 개..
2020.03.31 -
4월 9일부터 순차 온라인 개학 - 등교연기
정세균 국무총리는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개학 일정과 관련해 "혼란을 줄이기 위해 준비 상황과 아이들의 수용도를 고려해 다음 주 중반인 4월 9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학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연간 수업 일수와 입시 일정을 고려할 때 아이들의 학습권을 포기하고 무작정 개학을 연기하기는 쉽지 않아 대안으로 온라인 형태의 개학을 유력하게 고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철저한 준비가 요구된다"며 "최소한 모든 아이들에게 단말기와 인터넷 접속이 보장돼야 하고, 적응기간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습니다. 정 총리는 "시험과 입시 일정도 그에..
2020.03.31 -
개학 추가 연기로 가닥 잡혀지나?
정부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개학’을 우선 검토하는 등 사실상 개학을 추가 연기하기로 무게 중심을 옮긴 데에는 학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 지역사회의 주요 감염원이 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입니다. 개학이 곧 사회 전반에 ‘일상으로의 복귀’라는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9일 교육계에 따르면 전날 정세균 국무총리와 전국 시도교육감의 간담회에서는 개학을 추가로 연기해야 한다는 견해가 절대적이었습니다. 여전히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해외에서 확진자가 꾸준히 유입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만큼 4월 6일 ‘등교 개학’은 어렵다는 목소리가 압도적이었다고 한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2020.03.30 -
9월 신학기제에 대한 논의 - 정부 "장점 많지만 신중해야"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으로 개학이 4월 6일로 미뤄진 가운데 '9월 신학기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기에 적기란 주장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언급에 이어 청와대에서도 9월 신학기제 추진에 대해 긍정적 기류가 적지 않다는 얘기도 들립니다. 코로나19로 인해 4월 개학도 쉽지 않을 수 있는 와중에 그동안 비용 문제 등으로 실현하지 못했던 제도 개선에 나설 적기라는 것입니다. 교육당국은 구체적 검토에 돌입한 것은 아니지만 점진적 도입 가능성 등을 놓고 여론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22일 "정부의 장기 추진 과제 중 하나지만 현재로선 9월 신학기제 도입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민들이 혼란스러운 시기에 학사일정 등 현안 대응에 최선을 ..
2020.03.22 -
개학 연기에도 중·고교 중간고사 정상적으로 치러질 듯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국 학교 개학이 총 5주간 연기되면서 학사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게 됐지만 중·고교의 중간·기말고사는 정상적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개학이 수차례 연기되자 교육계에서는 수업 시간이 부족해 중간고사 없이 기말고사 한 번만 치러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방학 등을 줄이면 정상적으로 시험을 볼 수 있을 것이란 입장을 밝혔습니다. 22일 교육부에 따르면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최근 tbs 라디오 '김지윤의 이브닝쇼'와 인터뷰에서 "4월 6일 개학하더라도 학사일정에 무리가 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일정이 어느 정도 지켜질 수 있다. (학업) 진도를 다 마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보통 중·고교는 휴일이 많은 5월이 시작되..
2020.03.22 -
전국 유·초·중·고 개학 4월6일로 2주 더 연기 - 어린이집도 휴원 연장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오는 23일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이 사실상 불가하다고 판단, 4월6일로 2주간 추가 연기하기로 했다. 어린이집도 4월6일로 휴원 연장합니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사상 첫 4월 개학이 현실화됐습니다. 정부는 총 3차례에 걸쳐 약 5주간 개학을 연기한 셈이 됐습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7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지난달 17일 31번째 환자 이후 신천지 대구교회 중심으로 대규모 확산이 시작되자 지난달 23일 당초 개학일을 3월2일에서 9일로 일주일간 1차 연기한 바 있습니다. 여전히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산발적으로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유럽 등 해외에서 유입되는 내국인·..
2020.03.17 -
개학 추가 연기되나? 4월 개학? 17일 발표예정
교육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추가 개학 연기 여부를 17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개학을 추가 연기할 경우 사상 초유의 '4월 개학'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교육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16일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는 (추가 개학 연기를) 안건으로 다루지 않았다"라며 "내일(17일) 발표가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교육부는 내부 검토와 전문가·교육현장 의견 수렴, 시·도 교육감 협의 등을 거쳐 중대본 회의에서 추가 개학 연기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17일 오전 중대본 회의를 거쳐 추가 개학 연기 여부를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부는 "논의 중"이라는 입장이지만 교육계에서는 대구교육청 요청에 맞춰 2주 더..
2020.03.16 -
전국 초중고 개학 2주 연기..23일로 총 3주 미뤄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개학을 2주 더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을 오는 9일에서 23일로 2주 추가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신학기 개학은 총 3주가 미뤄지게 됐다. 교육부는 앞서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기 시작하자 학교 개학을 2일에서 9일로 1주일 연기했었습니다. 하지만 대구지역 확진자가 2000명을 넘어서자 대구시교육청은 지난달 29일 교육부,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거쳐 학교 개학을 9일에서 23일로 다시 2주 추가 연기했습니다. 경북교육청도 개학을 추가로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개학을 3주 연기하면서 학교 수업일수로는 ..
2020.03.02 -
부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초중고 방과후학교 전면 휴강
부산시교육청이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초·중·고 방과후학교를 전면 휴강하도록 했습니다. 23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부산시교육청은 전날 오후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주재로 코로나19 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습니다. 부산시교육청은 위기경보 수준을 '경보단계'로 유지하되 '심각단계'에 준하는 대응체계를 갖추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초·중·고 방과후학교를 전면 휴강하도록 했습니다. 유·초등학교 돌봄교실은 긴급 돌봄이 필요한 경우에만 운영합니다. 또 아직 학사일정이 종료되지 않은 유치원 24개원과 고등학교 5개교에 대해 학사일정을 즉시 종료하도록 했습니다. 부산시교육청 직속 전체 11개 도서관 운영도 중단하고, 학교시설 개방..
2020.02.23 -
서울시교육청, 42개교에 휴업명령
서울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예방차원에서 중랑구와 성북구 지역 42개 학교를 대상으로 휴업 명령을 내렸다고 5일 밝혔습니다. 그동안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휴업을 한 경우는 있었지만. 서울시교육청이 휴업을 명령한 것은 처음입니다. 이번에 휴업 명령을 내린 지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확진자가 거주하거나 이동 및 체류한 지역으로, 학생 및 학부모들의 요청에 따라 자율적으로 임시 휴업 및 개학연기를 실시한 학교가 밀집된 지역입니다. 휴업 명령 대상학교는 총 42교로, 해당 지역 학교 중 확진자 자택 인근에 위치한 유·초등학교 5교와 확진자의 장시간 체류장소 인근에 위치한 유·초·중·고등학교 37교입니다. 휴업 기간은 확진 판정일(1월 30일) 이후 14일 잠복기를 고려해 오는 6일부터 13일까..
2020.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