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초중고 방과후학교 전면 휴강

2020. 2. 23. 11:52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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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이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초·중·고 방과후학교를 전면 휴강하도록 했습니다.

23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부산시교육청은 전날 오후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주재로 코로나19 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습니다.

부산시교육청은 위기경보 수준을 '경보단계'로 유지하되 '심각단계'에 준하는 대응체계를 갖추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초·중·고 방과후학교를 전면 휴강하도록 했습니다. 유·초등학교 돌봄교실은 긴급 돌봄이 필요한 경우에만 운영합니다.

 

또 아직 학사일정이 종료되지 않은 유치원 24개원과 고등학교 5개교에 대해 학사일정을 즉시 종료하도록 했습니다. 부산시교육청 직속 전체 11개 도서관 운영도 중단하고, 학교시설 개방도 중단합니다.

단 개학 연기는 코로나19의 추이를 좀더 지켜보고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김 교육감은 "이미 부산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위중하고 긴급한 상황"이라며 "코로나19가 멀리 있는게 아니라 내 옆에 있다는 생각으로 경각심을 갖고 감염증 예방 관리 대응체계에 따라 감염증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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