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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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돼도 치료도 돈도 없다, 그냥 일하자"..'샤이 오미크론' 급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확진자수가 급격히 늘고 있는 가운데 검사 받기를 꺼려하는 '샤이 오미크론'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검사를 받아도 치료를 받을 수 없어 검사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자영업자의 경우 생업을 포기하고 일주일씩 문을 닫아야 하는 부담감 때문에 검사를 받지 않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오미크론은 가벼운 증상을 수반한다는 잘못된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 가장 문제라고 지적하고, 자영업자에 대해서는 생활비 지원과는 별도의 손실보상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샤이 오미크론은 자가진단검사키트에서 양성이 나왔음에도 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거나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지 않는 사람을 뜻합니다. 확진을 받아도 마땅한 진료..
2022.03.19 -
소상공인 여러분!! 방역지원금 신청하세요!!
지난 3월 1일 부터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대상의 2차 방역지원금과 손실보상 선지급 신청이 진행됩니다. 1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차 방역지원금 지원 대상인 332만명 중 아직 신청하지 않은 소상공인은 이날도 '소상공인방역지원금' 누리집(소상공인방역지원금.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xn--ob0bku825amoe82aj1potblybi4k.kr)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소개, 신청하기, 신청결과 확인 등 xn--ob0bku825amoe82aj1potblybi4k.kr 2차 방역지원금 신청·접수는 지난달 23일 우선 지급 대상인 304만명을 대상으로 시작됐습니다. 이어 전날부터는 공동대표 위임장 등 별도의 증빙서류가 필요한 '확..
2022.03.14 -
경증이라도 코로나19 감염되면..새 연구 결과 '우려'
경증이라도 코로나19에 감염되면 기억과 후각에 관련된 뇌 부위 조직 손상이 일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 7일(현지시간) 그웨넬 더우드(Gwenaelle Douaud)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 연구팀은 "코로나19를 가볍게 앓더라도 후각과 인지 관련 뇌 영역에서 조직 손상과 크기 감소가 있었다"는 골자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논문은 저명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실렸습니다. 연구 참여자는 2012년 시작된 영국 건강 데이터베이스 사업 '바이오뱅크'에 참여한 51~81살 노장년층. 이 가운데 코로나19 환자 401명은 2020년 3월~2021년 4월 사이 코로나19에 확진된 사람들로 입원 치료를 받은 15명 외에는 모두 경증이었습니다. 뇌 영상 촬영 간격은 평균 4.5개월(141일)로 연구팀..
2022.03.12 -
WHO "프랑스·네덜란드 등서 '델타크론' 확인..우려할 수준아냐"
세계보건기구(WHO) 전문가가 프랑스, 네덜란드, 덴마크 등 지역에서 코로나19 델타 변이와 오미크론 변이가 섞인 혼합 변이인 이른바 ‘델타크론(Deltacron)’ 변이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10일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마리아 밴 커코브 WHO 코로나19 기술팀장은 이날(스위스시간 9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프랑스, 네덜란드, 덴마크 등 지역에서 델타크론이 확인됐지만, 매우 적은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커코브 팀장은 “WHO는 이 혼합변이를 추적하고 있고, 이 변이의 중증도는 다른 변이와 다르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델타크론은 지난 1월 지중해에 있는 나라인 키프로스공화국에서 최초 발견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한때 세계 우세종이던 델타 변이와 현재 세계 우세종인 오미크론이 혼합체인 변..
2022.03.12 -
3월 10일 부터 해외입국·감염취약시설·군 장병 PCR 검사 횟수 감축
10일부터 해외입국자와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 입영 장병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 검사 횟수가 줄어들 예정입니다.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PCR 검사 수요도 계속 늘자 특정 대상에 대해 선제검사 횟수와 방법을 일부 축소했습니다. 아울러 방역 당국은 전문가용 신속 항원검사 결과에서 '양성'이 나온 경우도 확진으로 인정할지 여부를 이번주 중에 발표합니다. 1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해외 입국자는 입국 후 7일간 이날부터 입국 후 1일 차에만 PCR 검사를 받게 됩니다. 기존에는 7일 차에도 PCR 검사를 받아야 했지만 앞으로 신속 항원검사(RAT)를 하면 됩니다. 다만 격리시설에 입소할 입국자는 종전처럼 1일 차·7일 차..
2022.03.10 -
"구충제 효과 봤다"..정치인들 극찬에 약국서 동났다
전염력이 높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가 기승을 부리자 일부 동남아 국가들에서 구충제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2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인도네시아에선 코로나19 환자들이 넘쳐나 의료기관이 마비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위 간부들이 이버멕틴(구충제)의 코로나19 효능을 공개적으로 극찬하자 이른바 '구충제 러시' 현상이 일고 있습니다. 앞서 물도코 인도네시아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버멕틴이 코로나19 치료에 도움을 준다는 데이터가 있다"며 "현재 15개국에서 해당 구충제로 코로나19를 치료하고 있는 사실도 파악된다"고 전했습니다. 불법 조업을 일삼는 외국 어선을 폭침 시켜 유명 정치인으로 부상한 수시 푸지아뚜띠 전 해양수산부 장관도 가세하며 '구충제 러시'에 부채..
2021.07.02 -
"나는 얼마 받나"..재난지원금 지급 기준 보니
코로나-19 피해 지원과 경기 회복을 위해 33조원 규모의 '슈퍼 추가 경정' 예산이 편성됩니다. 5차 재난지원금의 지급 시기와 대상, 금액 규모를 향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피해 계층 맞춤형 지원금도 올해 하반기 지급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당·정협의를 열고 33조원의 2차 추경안 편성에 합의했습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번 추경에 대해 "세출증액 기준 역대 최대규모의 추경"이라고 밝혔다. 전체 추경 액수로는 지난해 3차 추경(35조1000억원)이 역대 최대였지만, 이 중 세입경정(세수 부족분 보충)이 11조4000억원을 차지해 세출 증액은 23조7000억원 수준이었습니다. 코로나19 재난 지원 '3종 패키지'…8..
2021.06.30 -
AZ백신 이상반응에 '모세혈관누출증후군' 추가.."국내환자 없어"
모세혈관 누출 증후군(capillary leak syndrome) 병력이 있는 사람들은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도록 정부가 권고할 예정입니다. 모세혈관 누출 증후군은 매우 희귀하지만 심각한 질환으로, 모세혈관에서 체액 누출을 유발해 팔·다리가 부어오르거나 저혈압 등을 일으키는 증상을 보입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장 겸 질병관리청장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모세혈관 누출 증후군이 있는 경우엔 접종금기증으로 관리해 접종하지 않도록 안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본부장은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계와 협의해 이상반응 신고 시 조사·대응체계를 갖추겠다"며 "식약처에서 권고나 안정성 서한에 대한 것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모세..
2021.06.14 -
"몸 안좋다길래" 백신 적게 주사한 병원.."투약량 규정 없다" 항변
인천 남동구 소재 한 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정량 이하로 투여한 사실이 확인돼 관계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해당 병원 측은 질병관리청으로부터 관련 규정을 받지 못해 위법사항이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11일 인천 남동구에 따르면 이달 4일 인천시 남동구 모 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정량 이하로 투여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구 등 관계당국은 조사를 통해 해당 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난 4월부터 6월9일까지 총 676명이 접종을 마친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후 이중 40여 명이 정량 이하로 백신을 접종한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해당 병원장은 구 측에 "접종자가 기저질환이 있다거나 몸 상태가 안좋다고 하면 조금씩 놓았다"고 해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구는 해당 병원..
2021.06.12 -
'한번에 완료' 얀센 접종 시작..30·40대 알아야 할 6가지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 동안 전국 8천여개 병·의원 등 위탁의료기관에서 얀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됩니다. 대상은 30살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약 89만명입니다. 그동안 코로나19 백신은 고령층을 중심으로 접종하면서, 의료기관 종사자 등 일부 소수 젊은층에만 접종해왔습니다. 얀센 백신은 30∼40대 일반 청·장년층 인구에도 폭넓게 접종되는 만큼, 이들이 궁금해할 만한 점을 풀어봤습니다. —얀센 백신의 특성은? “국내에서 허가된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등 2회 접종을 원칙으로 하는 다른 백신과 달리, 한 번만 맞아도 접종이 끝난다. 임상시험에서 감염 예방효과 66%, 중증 예방효과 85%, 사망 예방효과는 100%로 나타났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마찬가지로 바..
2021.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