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총선 출마 불허

2020. 2. 10. 07:52세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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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미투 논란’을 빚었던 정봉주 전 의원의 4·15 총선 출마를 불허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어제(10일)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정 전 의원에 대해 예비후보자 부적격 판정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 전 의원은 민주당 간판으로는 총선에 출마하지 못하게 됐다.

공관위는 “정 전 의원이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바 있어 다각적인 논의를 해왔다”면서도 “국민적 눈높이와 기대를 우선시하는 공당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부적격 판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됐다”고 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정 전 의원에게 불출마를 권고했지만 정 전 의원은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 어제는 이해찬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관 자신의 사무실로 정 전 의원을 불렀지만 설득하지 못했다.

정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10일(오늘)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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