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 2. 00:12ㆍ일상다반사
배우 겸 가수 나나가 ‘2020 KBS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우수상을 수상한 가운데, 소감 시간이 길었다고 지적한 일부 시청자들을 향해 솔직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나나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과 함께 ‘2020 KBS 연기대상’에서 ‘여자 우수 미니드라마’에서 수상한 직후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언제받을지도 모르는 이 소중한 상. 감사한 마음 빠지지않고 전하고 싶은 마음이었을뿐이었는데.”라며 “그냥 심플하고 멋들어지게 하는게 누군가가 바라는 수상소감인가?”라고 속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어 “난 말재주가 그리 좋은 사람이 아니여서. 이 좋은날 무거운상을 받으면서 감사인사의 시간을 눈치를 봐야한다니.”라며 “참 이상한 감정이 드네. 누군가의 좋은일을 축하해줄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나나는 지난 31일 오후 여의도에서 열린 ‘2020 K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출사표’로 미니시리즈 우수상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배우 겸 가수 나나가 ‘2020 KBS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우수상을 수상한 가운데, 소감 시간이 길었다고 지적한 일부 시청자들을 향해 솔직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나나는 감사한 마음을 담아 수상소감을 전했지만 5분가량의 시간을 사용했습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시간 흐름을 의식하지 않는 수상소감이다. 뒷사람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던 것 같다.”라며 그녀를 지적했습니다.
나나의 인스타그램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되어 화제를 이끌었습니다. 해당 인스타그램 전문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축하는 축하인데 뒤에 대선배님이 서 있는 상황에서 혼자만 5분을 쓰고 싶나? 엠씨가 눈치도 줬는데..”, “딴 배우들은 저렇게 안 하고 싶어서 안 하겠냐?”, “어린 나이도 아닌데 참”, “단독수상도 아니고 공동수상이라 뒤에 기다리는 동료 배우가 있었고 그 배우는 소감을 1분만 말하고 내려갔다는데 동료 배우에 대한 배려도 눈치도 없네.” 등의 비난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반면 또 다른 네티즌들은 “매년 오는 기회도 아닌데 할 말은 다 하셔야죠! 축하드려요~”, “새해부터 베베 꼬인 사람들 신경 쓰지 마세요 ㅠㅠ”, “나나 언니의 연기 최고였어요! 우수상 받을 줄 알았어요!”, “말 안 해도 다 알 거예요! 언니 하고 싶은 거 다해!” 등의 지지하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나나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과 함께 ‘2020 KBS 연기대상’에서 ‘여자 우수 미니드라마’에서 수상한 직후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언제받을지도 모르는 이 소중한 상. 감사한 마음 빠지지않고 전하고 싶은 마음이었을뿐이었는데.”라며 “그냥 심플하고 멋들어지게 하는게 누군가가 바라는 수상소감인가?”라고 속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어 “난 말재주가 그리 좋은 사람이 아니여서. 이 좋은날 무거운상을 받으면서 감사인사의 시간을 눈치를 봐야한다니.”라며 “참 이상한 감정이 드네. 누군가의 좋은일을 축하해줄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나나는 지난 31일 오후 여의도에서 열린 ‘2020 K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출사표’로 미니시리즈 우수상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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