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박스 시행 - 국민연금공단 1년 54억원 절감 효과

2020. 2. 13. 20:49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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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박정배)은 지난 11일 본사에서 공공기관 최초로 시행한 규제 샌드박스 1주년을 맞아 '모바일을 활용한 대국민 맞춤형 안내서비스'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규제 샌드박스는 새로운 기술이나 산업을 시행할 때 일정 기간 동안 규제를 면제 및 유예해주는 제도입니다.

 

공단은 기존 우편 중심 안내 방식을 모바일 기반으로 개선하기 위해 카카오페이와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2월 ICT분야 최초로 규제 샌드박스를 승인받아 모바일 안내서비스를 실시했습니다.

스마트폰 보급률 95%로 대부분 국민이 모바일을 통해 정보를 얻는 추세에 맞춰, 국민연금 안내서비스도 모바일로 더 쉽고 더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그 결과, 지난 1년간 기존 우편으로 발송하던 가입내역 안내서 등 각종 통지서를 스마트폰(알림톡, 인증톡 등)으로 2871만3000건을 발송, 우편발송 비용 44억 원과 종이문서 생산 비용 10억여 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런 노력을 대외에서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장관상 수상 등 각종 혁신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세계 혁신 우수사례'에도 뽑혔습니다.

 

김대순 공단 디지털혁신본부장은 "모바일 기반 안내서비스 전환으로 절감한 비용은 국민에 더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라며 "모바일을 활용해 생애주기별로 필요한 정보를 적기에 제공, 국민이 안정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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