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시기
기쁨과 사랑으로 십자가의 길 함께 광야 40년, 예수님 40일 단식 등 사순 시기, 상징적 의미로 ‘40일’ 시대에 맞는 절제와 극기로 희생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하는 ‘사순(四旬) 시기’가 다가왔다. 2월 14일 재(灰)의 수요일을 시작으로 신앙인들은 이 기간 동안 통회와 보속, 희생으로 예수 부활을 준비한다. ‘사순’의 의의와 유래 및 신앙생활에 대해 알아봅시다. ■ 왜 40일? 「가톨릭대사전」은 사순절을 ‘파스카 축제를 준비하기 위해 설정된 40일간의 기간’으로 정의한다. 유래는 명확하지 않다. 2세기 이래로 하루 또는 2~3일 동안 단식하며 부활을 준비하는 관행이 있었다는 정도만 알려져 있다. 4세기말 로마 교회가 부활 전 40일을 부활 준비기간으로 정했는데, 여기서 ‘40일’ 동안의..
2018.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