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빵 원조' 청년 창업가 "파리바게뜨 판매 중단 다행"
"판매를 중단해서 감사한 상황이에요." 파리바게뜨가 출시와 동시에 표절 논란에 휩싸인 감자빵의 판매를 12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저희 감자빵과 너무나 흡사하다"고 호소했던 A카페 의 이모 대표는 한국일보와 통화에서 파리바게뜨의 판매 중단 결정에 고맙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그룹은 지난달 강원 평창군과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ㆍ소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감자를 대량 수매했습니다. 이에 파리바게뜨는 강원도 감자를 활용한 '감자빵 제품 3종'을 출시했고, 배스킨라빈스도 감자로 만든 아이스크림과 음료를 선보였습니다. 9일 첫선을 보인 감자빵 제품 3종은 ▲쫄깃한 빵 속에 구수한 풍미가 좋은 강원도 감자로 만든 소(맛을 내기 위..
2020.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