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비 3만원 내면 3식 제공'..광주서 광화문집회 모집 정황
광화문 집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결국 광주 성림침례교회 집단 감염의 빌미가 되고 말았습니다. 추가 확산을 막으려면 광화문 집회 참여자 명단 파악과 전수 검사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27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당국은 제보를 통해 최근 '8·15 국민 총동원 집회 광주 버스 광고'라는 제목으로 집회 참여자 모집을 위해 발송된 것으로 보이는 문자메시지를 확보했습니다. 집회 시간은 8월 15일 낮 12시, 집회 장소는 '광화문 이승만 광장', 버스 회비는 3만원으로 적혔습니다. 식사 3식과 물 제공, 어린아이부터 버스 자리 하나에 3만원, '입금된 회비는 환불되지 않고 애국헌금 처리된다'는 안내 문구도 있었습니다. 오전 5시 30분에 무등경기장 건너편 버스 승강..
2020.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