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7년 새 최대폭 하락.. 예견된 단기 조정? 고점?
역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던 국제 금값이 7년 새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투자심리가 출렁이고 있습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4.6%(93.40달러) 급락한 1946.3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하락 금액 기준으로 2013년 6월 이후 7년 만에 가장 크게 떨어졌다. 비율로도 ‘코로나19 쇼크’가 덮친 지난 3월 13일 이후 5개월 만에 최대 낙폭입니다. 국제 금값 급락으로 12일 KRX금시장의 1㎏짜리 금 현물의 g당 가격도 6.01%(4640원) 내린 7만2530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2014년 3월 KRX금시장 개설 이후 최대 하락폭입니다. 계속 오를 것만 같던 금값이 흔들리면서 소위 ‘상투’ 논란도 슬그머니 고개를 들고 있..
2020.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