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폭염·허리케인까지..지구촌 극단적 기상에 몸살
지구촌이 더 강력해지고 극단적으로 변화한 기상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완화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데 설상가상으로 홍수, 폭염, 허리케인 등이 전 세계 곳곳을 덮친 것입니다. 한국에선 2일 새벽부터 쏟아진 기습 폭우로 최소 6명이 사망하고 8명 실종됐습니다. 중국은 남부지방 홍수가 두 달 가까이 이어지며 수재민이 한국 인구를 넘었습니다. 유럽은 최근 각국에서 잇달아 최고 기온 기록을 경신하고 있으며, 미국에는 폭우를 동반한 허리케인이 상륙했습니다. 러시아 시베리아에서는 8만년에 한 차례 있을 법한 고온현상으로 산불 피해가 지속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심각한 홍수, 가뭄, 폭풍, 폭염 등 극단적 기상이 더 자주 발생하는 현상이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와..
2020.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