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리스의 새벽배송
전 세계 구독형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1위 사업자인 넷플릭스가 자사의 ‘새벽 배송’ 정책에 대한 홍보에 나섰습니다. 그러자 국내 통신사들은 “망 이용료를 내지 않으려는 꼼수”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식료품도 아닌, 구독형 OTT인 넷플릭스가 말하는 ‘새벽 배송’은 뭘까. 왜 국내 통신사들은 넷플릭스의 정책을 못마땅해 하는 것일까. 넷플릭스는 7일 “쾌적한 인터넷 환경을 위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000개 이상의 인터넷서비스제공자(ISP)에게 ‘오픈 커넥트’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넷플릭스의 오픈 커넥트란 전 세계 통신사 네트워크에 캐시서버를 설치해 회원들이 자주 시청하는 콘텐트를 새벽 시간대에 미리 저장해 두는 ‘새벽 (콘텐트) 배송’ 프로그램입니다. 캐시서버를 설치하는 비용은..
2020.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