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레스트 능선 가득한 등반객들 - 병목현상 발생하다
에베레스트(8848m) 정상 부근에 등반가들이 몰리는 ‘병목 현상’이 올해도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습니다. 8일(현지시간) NYT에 따르면 케다르 바하두르 아디카리 네팔 문화관광항공부 차관은 병목 현상 개선을 위한 안전대책 도입 상황과 관련해 “오는 4월부터 5월까지 계속될 올해 등반 시즌에 시행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디카리 차관은 “병목 현상 개선을 위한 안전 방안은 국방부, 법무부, 재무부 등 다른 정부 기관으로부터 아직 승인을 받지 못한 상태”라며 “검토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대책 도입이 연기되는 주요 이유에 대해 산타 비르 라마 네팔산악협회장은 “네팔 정부의 어려운 재정 상황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추진만 하면 2주 안에 새로운 방안을..
2020.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