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윤석열 지시 뒤엎었다 - '한명숙 사건' 감찰 놓고 일촉즉발
‘한명숙 사건’ 검찰 수사팀의 위증 종용 진정 사건 조사방식을 둘러싸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기존 지시사항을 사실상 뒤집으면서 양측 간 긴장기류가 고조되는 모양새입니다. 추 장관은 18일 대검 감찰부에서 맡고 있던 해당 진정사건이 서울중앙지검 인권감독관에게 넘어간 건 ‘감찰 중단’이라며 해당 지시를 내린 윤 총장을 직격했다. 범여권 의원들의 문제제기에 대한 답변이었습니다. 이후엔 대검 감찰부에 직접 조사를 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반면 윤 총장 측은 규정과 절차에 따라 사건을 이첩한 것이고, 곧바로 감찰부가 나서는 대신 진정인 주장의 신빙성 등까지 신중하게 따져봐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추 장관의 지시를 놓고 양측이 격하게 충돌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에 논란이 된 사..
2020.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