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후보들 심판받았다..차명진·민경욱·김진태 OUT
'망언'과 '막말'로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던 후보들이 여야 가릴 것 없이 4·15 총선에서 호된 민심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세월호 논란' 연루 후보들 '낙선'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은 보수 성향이 강해 '인천의 강남'으로 불리는 연수을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후보와 막판까지 격전을 벌였지만 끝내 여의도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민 의원은 지난 2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이 씨XX 잡 것들아!"로 시작하는 3천4자(字) 분량의 시(詩)를 인용해 문재인 대통령, 민주당 이해찬 대표 등 여권 주요 인사들을 비난했습니다. 이후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민 의원을 공천에서 배제했습니다. 그러나 막말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에 당은 민 의원의 컷오프 결정을 번복했고, 민 의원은 우여곡절 끝에 보수 텃밭에서 재선을..
2020.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