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요양병원·요양원 면회금지.."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 일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6일부터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됐지만 어버이날인 오는 8일은 물론 당분간 요양병원·시설에 머무르는 부모와의 면회는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가 고위험군이 밀집한 요양병원 등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하기는 이르다는 판단을 내놨기 때문입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이행하기에는 아직 더 많은 위험을 가진 공간이라서 별도로 관리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최근 일부 요양병원 등이 면회를 잠정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정부가 불허 메시지를 다시 내놓은 것입니다. 중대본이 지난달 24일 초안을 발표하고 지..
2020.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