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광주교도소 미확인 유골 261구로 판명 - 518연관은 미지수
옛 광주교도소 무연고자 묘지에서 무더기로 발견된 신원미상 유골이 모두 261구로 파악됐습니다. 12일 광주지방경찰청, 5·18기념재단 등의 말을 종합하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지난해 12월 광주시 북구 문흥동 옛 광주교도소 터에서 나온 신원 미상 유골은 261구라는 1차 감정 결과를 이달 4일 광주경찰에 통보했습니다. 유골은 남성과 여성이 뒤섞여 있고 연령대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과수는 일부 유골 두개골에서 확인된 구멍은 부패 등에 의한 자연적 현상인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매장시기나 사망원인에 대해선 유골 상태가 오래돼 알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5·18연구자들은 5·18민주화운동 행방불명자가 76명이고 옛 광주교도소의 문흥동 이전 시기(1971년) 등을 고려하면 5·18 실종..
2020.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