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5년 전 눈여겨본 정은경 거듭 중용..'무한 신뢰'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2일 출범하는 질병관리청(질병청)의 첫 사령탑에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을 8일 낙점하며 변함없는 신뢰를 보였습니다. 정 본부장의 전문성과 책임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면에서 유감없이 발휘되며 문 대통령의 신임을 재확인했단 평가입니다. 정 본부장과 문 대통령의 인연은 지난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 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였던 문 대통령은 질본을 찾아질병예방센터장(국장급)이던 정 본부장을 만났습니다. 정 본부장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현장점검반장 역할을 맡아 역학조사 등을 지휘하고 언론 브리핑에 나섰습니다. 이때 문 대통령은 감염병 예방에 헌신하는 정 본부장을 일찌감치 눈여겨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201..
2020.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