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유별난 커피 사랑, 결국 '코로나 뇌관'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카페가 집단감염 진원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카페는 '3밀(밀접·밀집·밀폐) 환경'에 해당되는 대표 시설이지만, 커피를 마시는게 일상화돼 있는 우리 사회의 특징과 맞물려 또 다른 뇌관이 될거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카페에서는 유독 이용자들의 경각심이 낮아 방역당국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카페 운영중단, 강력 권고 못하는 이유 19일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하면서 무엇보다 지역사회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는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다중이용시설이 지역사회 전파의 '관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교회, 카페, 식당, 시장, ..
2020.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