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업소 한 곳이 '닭발부터 순대국' 35개 메뉴 취급..결국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대학가 주변과 1인 가구가 밀집한 지역의 배달 음식점 63개소를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자치구와 합동점검해 위반 업소 10개소(16%)를 적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음식 주문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조리환경을 알 수 없는 배달음식의 위생상태가 불량하다는 사례 증가로 배달음식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점검에 나섰습니다. 점검 대상은 이용 후기 분석을 통해 선정한 위생 취약 업소와 배달앱 매출 증대 전략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일명 '샵인샵' 업소가 포함됐습니다. '샵인샵' 업소는 하나의 사업자등록번호로 다수의 상호를 배달앱에 등록해 운영하는 형태로 하나의 매장으로 여러 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인기를 끌지만, 너무 많은 ..
2021.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