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이 내뱉는 조롱섞인 짜증" - 김종인 또 저격한 장제원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이 김종인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의 말을 두고 "이방인이 내뱉는 조롱섞인 짜증"이라고 비판하며 날을 세웠습니다. 장 의원은 10일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강연을 듣고'라는 제목의 페이스북 글에서 "그(원 지사)의 확신에 찬 긍정의 메시지는 보수가 살아있음을 느끼게 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전날 원 지사는 장 의원이 이끄는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의 강연을 통해 대한민국의 역사 속에서 변화를 주도했던 보수의 유전자를 다시 되살려야 한다며 '보수 가치'의 회복을 역설했다. 또 김 위원장을 '히딩크'·'용병' 등으로 빗대 부르며 "용병에 의한 승리가 아니라 보수 유니폼을 입고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장 의원은 이 강연에 대해 "'우리 보수는 이런 말을 듣고 싶었습니다', ..
2020.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