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들 "2학기도 비대면 수업".. 학생들 "차라리 휴학하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1학기 대부분을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한 대학들이 2학기 수업 방식을 두고 고심하고 있는 중입니다. 대학들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전면적으로 오프라인 수업을 진행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온·오프라인 방식을 혼합한 ‘블렌디드 러닝’을 채택하는 대학이 다수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온·오프라인 병행이 대세 한 신문사가 서울 주요 10개 대학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 온·오프라인 강의를 병행해 2학기 수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수업에서 온·오프라인 강의를 섞어 진행하는 경우도 있고, 수강 인원에 따라 온·오프라인 방식을 달리 적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연세대는 3학점 수업의 경우 일주일에 오프라인 수업 1시간, 온라..
2020.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