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의든 악질이든 '나 대한민국 검사야'..오랜 풍조반영"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2일 “‘비밀의 숲’이 ‘진실의 숲’이 되려면 정의롭든 세속적이든 특정 검사 개개인의 성정과 무관하게 적절한 힘의 균형을 갖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뒤늦게 드라마 ‘비밀의 숲’ 시즌1을 몰아봤다. 안 봤으면 억울할 뻔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개연성 있으면서도 빠른 전개는 물론, 배우들의 연기가 어찌나 대단하던지 ‘다음 편’ 버튼을 누르지 않을 수 없다. 마지막회 공사장에서의 유재명 배우 명연기는 정말 손에 땀을 쥐며 봤다”며 “시즌1만큼 재미있다는 시즌2에서는 본격 검경수사권 갈등을 다뤘다고 하니 꼭 챙겨봐야겠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만큼 검사가 주인공인 영화나 드라마가 많은 나라도 없을 ..
2020.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