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간 의미와 전례 - 주님수난성지주일,성유축성미사, 주님만찬미사, 수난예식, 부활성야
사순시기가 절정에 있습니다. ‘주님 수난 성지 주일’부터 한 주간을 전통적으로 성주간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주님의 수난과 죽음, 부활을 가장 깊게 묵상하고 체험하는 시기로 전례력 중 장 거룩한 주간이어서 ‘성주간’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특히 성 목요일 주님 만찬 미사부터 주님 부활 대축일까지는 주님의 수난과 죽음과 부활을 기념하는 파스카 성삼일로 지내고 있습니다. 주님 수난 성지 주일 주님께서 파스카 신비를 완성하시기 위해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사실과 그분의 수난을 기념합니다. 이날 주요 예식은 축복한 성지(聖枝)를 들고 성당으로 들어가는 행렬과 수난 복음을 봉독하는 예식입니다. 성지 행렬 예식의 중심은 나뭇가지가 아니라 행렬을 통해 드러나는 구세주이시자 왕이신 주님께 대한 신앙입니다. 그래서 신자들은..
2020.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