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아쓰는 나노 마스크는 무허가 제품
"그럼 지금까지 나노 필터 마스크라며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한 것들은 다 가짜네요." 여러 번 재사용이 가능해 화제가 된 나노 필터 마스크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허가를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자 시민들은 허탈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식약처가 19일 "시중에 판매 중인 나노 필터 마스크 가운데 식약처 안전성 검사를 통과한 제품은 없다"고 밝히자 누리꾼들은 이미 유통 중인 제품들이 모두 무허가 제품이었느냐며 황당해 했습니다. 실제 한 포털 사이트 검색창에 나노 필터 마스크를 치면 '다시 써도 처음처럼 한 달 사용', '빨아 쓰는 나노 코팅 섬유 필터 코로나 차단' 등 광고 문구가 붙은 마스크 제품이 270건 넘게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국내에서 마스크 필터로 허가받아 사용된 나노..
2020.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