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2.5단계 17일까지 2주 연장..5인이상 모임금지 전국 확대
정부가 3일 종료 예정이던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와 비수도권의 2단계 조치를 오는 17일까지 2주 더 연장키로 했습니다. 또 여행·모임 등을 제한한 '연말연시 방역대책'의 핵심 조치도 연장합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수도권에만 적용해 온 5명 이상의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전국으로 확대키로 했습니다. 다만 학원과 스키장 등 겨울 스포츠 시설에 대한 운영 제한 조치는 일부 완화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은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습니다. 중대본은 최근 일일 확진자 수가 1천명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으나, 증가세는 둔화하면서 현 조치의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중대본은 이런 상황에서 지난달 24일부터 시행 중인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의..
2021.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