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성주간 주님 수난성지주일 성삼일 전례예식서
성주간(聖週間). 사순 시기 마지막 주간이자 부활 시기를 연결하는 주간으로 교회 전례력 중 가장 거룩한 주간입니다. 주님 수난 성지 주일부터 성토요일까지 이어지는 성주간은 그리스도 생애 마지막 일어난 사건을 기억하면서 주님의 부활을 맞이하도록 이끌어 줍니다. 주님 수난 성지 주일 성주간의 첫째 날인 주님 수난 성지 주일은 예수 그리스도의 예루살렘 입성을 기념하는 한편, 수난기를 통해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을 장엄하게 선포하는 날입니다. 미사 전, 영원한 생명과 승리를 상징하는 나뭇가지를 축복하면서 그리스도의 예루살렘 입성 기념행렬을 재현한다. 전례의 핵심은 행진을 통해 보여지는 메시아인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입당 후 참회 예절 없이 본기도로 미사를 시작합니다. 그리스도 수난 신비는 ..
2024.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