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령성체 기도문
코로나19로 인해 한국 가톨릭교회 역사 236년만에 모든 교구에서 미사 봉헌을 못하고 있습니다. 미사를 통해 예수님의 거룩한 몸을 모시고 싶어도 모시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성체를 영할 수 없을 때 마음으로부터 영성체를 하는것 이를 교회에서 신령성체라 합니다. 실제적인 영성체가 아니라, 성체를 모시고자 하는 간절한 열망에서 마음으로부터 영성체하는 것을 말한다. 신령성체는 그날 하루 동안의 모든 행위를 신앙과 사랑으로써 할 수 있게 하기에 교회는 모든 신자들에게 신령성체를 적극 권장한다. 트리엔트 공의회는 성체성사에 관한 교의에서 다음과 같이 언급했었다. "신령성체를 하고자 하는 사람은, 모든 행위를 애덕으로써 가능케 하고 천상 양식을 얻고자하는 열망을 불러일으키는, 생생히 살아 있는 신앙을 가진 자이며 이..
2020.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