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 - 신천지 대구에서 정부청사 세종까지
전국의 주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크게 흔들렸습니다. 대구 신천지 교인들을 중심으로 토요일 하루에만 2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데다 '컨트롤타워' 보건복지부가 있는 세종시마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역학조사와 정부조치, 격리일정을 감안하면 짧게는 다음 주, 길게는 내달 초까지가 확산세를 잡는 '골든타임'이 될 것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22일 하루에만 코로나19 확진자가 229명 추가됐습니다. 국내 확진자는 21일 204명 대비 2배 이상 불어난 셈입니다. 코로나19 진단검사 인원도 2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매일 10시 코로나19 확진자를 공개하고 있는데 대구 신천지 교인..
2020.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