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이번에 깨달았을 것"..'악명높은' 애플의 비밀주의
원 모어 띵!(One more thing) 고(故)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주가 생전 아이폰 등 신제품 발표회 중에 즐겨했던 말입니다. 잡스는 종종 발표 도중 마무리 발언을 하고 퇴장할 것처럼 하다 신제품이나 새로운 기능을 추가로 하나 더 깜짝 공개하며 이같이 말하곤 했습니다. 애플 유저들은 이같은 잡스의 새로운 발표에 매번 찬사를 보냈습니다. 잡스가 이처럼 '원 모어 띵'을 외칠 수 있었던 이유는 애플 제품의 혁신성도 있었겠지만, 이를 더 극대화한 건 애플 특유의 '비밀주의'에 있었다는 평가입니다. 애플은 신제품을 직접 공개하기 전까진 대내외에 '입단속'을 철저히 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때문에 다른 제조사들과 달리 애플의 신제품은 좀처럼 스펙이 사전 유출되는 경우를 보기 어렵습니다. 이같은 기업문화는 ..
2021.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