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숙 '거짓 해명'에 뒤통수 맞은 '슈퍼여당'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양정숙 비례대표 국회의원 당선인을 28일 제명하기로 했습니다. 21대 총선 압승으로 '슈퍼여당'이란 이름을 얻은 지 13일 만입니다. 시민당에게는 부실 검증이란 지적이, 나아가 민주당에게는 위성정당을 급조하면서 불량 후보를 냈다는 비난의 화살이 돌아갈 수밖에 없게 됐습니다. 양 당선인이 휩싸인 의혹이 뭔지, 공천 과정에선 어떤 검증을 거쳤는지, 이 시점에서 민주당이 왜 곤혹스러울 수밖에 없는지 등을 따져봤습니다. 부동산 의혹에 거짓 해명 논란까지 가장 크게 주목 받는 의혹은 부동산 증식 과정에서 투기와 탈세가 의심된다는 점입니다. 변호사 출신인 양 당선인은 이번 선거 때 약 92억원의 재산이 있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습니다. 지난 2016년 민주당 비례대표로 ..
2020.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