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 뒤통수 제대로 맞았다" - 삼성전자 '긴급 회의'
스마트폰 사업을 접은 LG전자가 자사 유통망인 LG베스트샵에서 아이폰 등 애플 제품 판매를 검토하자 업계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LG전자와 애플이 사실상 '협공'하는 양상에 삼성전자는 예의주시하면서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LG전자-애플 협공에 삼성전자 긴급회의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스마트폰 관련 부서 임직원들은 최근 LG베스트샵에서 아이폰을 비롯해 애플 제품을 판매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자 긴급회의를 열었습니다. 올 하반기 경쟁사들과 5G 폰 본격 대결을 앞둔 상황에서 애플이 LG베스트샵을 등에 업으면 갤럭시 시리즈 판매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것이란 판단에서입니다. LG전자는 오는 8월부터 자회사 하이프라자가 운영하는 LG베스트샵을 통해 애플 통신 제품을 판매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LG베..
2021.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