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본부장, 美 CDC 학술지에 '구로콜센터' 관련 논문 게재
한국 방역당국이 서울 구로 콜센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사례를 예로 들어 밀집한 사무실에서의 전염 확산을 경고하고 전 세계에 적극적인 감시와 역학 조사를 권고하는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와 함께 확진자 발생 직후 1000명이 넘는 조사대상을 파악해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휴대전화 위치 정보로 해당 건물 주변에 5분 이상 머무른 사람들에게 1만6000통 넘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방역 성과도 외국에 소개했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책임 저자(교신 저자)로 참여한 이번 논문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정 본부장이 낸 첫 논문으로 미국 질병통제센터(CDC) 학술지에 실렸습니다. 26일 미국 CDC 학술지 '신종 감염병(Emerging infectious diseases)' 최신호에 ..
2020.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