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 질본 "등교연기, 오늘·내일 위험도 판단해 협의"
방역당국이 5일 앞으로 다가온 등교개학 연기 가능성을 관계부처와 협의할 전망입니다. 먼저 서울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얼마나 확산될 지 위험도를 따져봅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8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본에서 가진 방대본 정례브리핑에서 "개학 연기와 관련해서는 그 이야기를 하기에는 너무 이른 상황이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정 본부장은 "오늘(8일)내일(9일) 유행 역학조사와 전파가 확산되는 양상을 보고 위험도를 판단하겠다"며 "관계부처와 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과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수도권 지역 집단감염이 급속히 확산되는 모양새입니다. 질본에 따르면 경기도 용인시 66번 환자가 방..
2020.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