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공짜'에 OTT 흔들 - "하루 만에 150만명 봤다"
주변인에게 ‘애플빠’로 소문난 A씨(29)는 최근 ‘애플TV+’ 구독을 시작했습니다. A씨는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에어팟까지 사용하지만 애플TV+에는 관심이 없었다”며 “유튜브에 풀린 ‘파친코’ 1회를 보고 흥미를 느껴 이번에 애플TV+도 결제했다. 살펴보니 제공하는 콘텐츠 수준이 높아 당분간 구독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애플의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애플TV 플러스(+)’ 오리지널 콘텐츠 ‘파친코(Pachinko)’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애플이 첫 번째 에피소드를 무료로 유튜브에 공개한 지 하루 만에 150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애플TV+는 지난해 한국에 상륙한 뒤 이렇다 할 만한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던 상황이었습니다. 애플의 이례적인 ‘공짜 마케팅’이 애..
2022.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