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한달에 수억" 한탄, 불법선거자금 시비로
더불어민주당은 28일 국민의힘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인 이언주 전 의원이 거론한 당내 불법 돈 선거 의혹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져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이날 "이 전 의원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매우 심각하고 충격적"이라며 "아직도 한 달에 수억원의 불법 자금이 선거에 뿌려진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전 의원은 앞서 오전 긴급 기자회견에서 "광역단체장 선거를 치르려면 여론조성을 해야 하는데 그것만 제대로 하려 해도 한 달에 족히 수억 원씩 들어간다"며 "그 자금은 후보자 개인이 다 충당할 수 없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불법 자금을 받아서 써야 하는 상황이 된다"고 한탄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최 대변인은 국민의힘을 향해 "누가 불법 자금을 동원했는지 밝혀야 한다..
2021.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