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학원강사 거짓말 '일파만파' - "사회전체 위험 초래"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원강사가 방역당국에 거짓 진술을 했다가 뒤늦게 위성항법장치(GPS) 추적 조사로 발각됐습니다. 이 학원강사의 거짓말로 학원 수강생들이 무더기로 감염된 채 지역사회를 활보했던 것으로 드러났는데, 방역당국이 부정확한 진술은 우리 사회 전체를 위협에 빠뜨린다고 강하게 경고했습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인천시에서 발표한 사례는 역학조사 과정에서 정보를 제대로 진술하지 않았고 이후 GPS 추적 등을 통해 학원강사라는 점을 파악해 뒤늦게 추적에 나서 총 8명의 확진자를 찾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 102번 확진자 A(25)씨는 지난 2~3일 이태원 킹클럽을..
2020.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