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과 육탄전' 정진웅 차장 승진.. 윤석열 사단 해체 마침표
추미애(62·사법연수원 14기) 법무부 장관이 지난 7일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간부 인사에 이어 27일 차장·부장검사 등 중간간부와 평검사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추 장관은 기존 특수·공안부 대신 형사·공판부 검사 중용을 강조해 왔으나, 검찰 내부는 물론 외부에서도 “노골적인 정권 코드 인사”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지난 1월 추 장관의 취임 첫 검찰 인사를 통해 시작된 ‘윤석열(60·23기) 사단’ 해체 작업은 이번 인사에서도 명확히 드러났습니다. 윤 총장 ‘라인’으로 분류되는 동시에 정권에 부담이 되는 수사를 맡은 이들은 지방으로 사실상 좌천됐습니다.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 수사를 지휘해 온 김태은(48·31기)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장은 대구지검 형사1부장으로 보임됐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
2020.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