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국 딸 학생부 유출 의혹' 주광덕 의원 통신기록 분석중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의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유출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주광덕 미래통합당 의원에 대한 통신영장을 받아 통화 기록 등을 확보해 분석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말 검찰단계에서 영장 발부가 반려된 지 약 2개월여만입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주 의원에 대한 통신영장을 다시 신청해 2월 초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객관적으로 통신기록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어 영장을 재신청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통신영장을 통해 확보한 통신 자료 등을 분석해 주 의원의 학생부 입수 경위를 비롯해 학생부 공개 당시 누구와 통화했는지 등을 수사한 뒤 주 의원에 대한 소환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앞서 주 의원..
2020.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