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 중국서 '손절'..中 정부매체 "어리석은 부인"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중국 대표팀을 다시 지도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습니다. 안현수는 2020년부터 지난 베이징올림픽까지 중국 대표팀에서 기술코치를 맡은 바 있습니다. 중국호련망신문중심은 지난 17일(현지 시간) "안현수가 아내의 실수에 대해 사과했지만 되돌릴 수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매체는 중국 국무원(정부)의 성과를 홍보하는 신문판공실이 관리하는 매체로 알려졌습니다. 매체는 "안현수는 팬들에게 깊은 사랑을 받았다. 중국 빙상계는 베이징올림픽 이후에도 관계를 이어가길 원했다. 그러나 이제는 불가능하다. 어리석은 부인 때문에 민간기업과 홍보 계약이 해지되는 등 난처한 상황에 놓였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안현수가 중국에서 쇼트트랙 지도자로 활동하는 일은 다시 없을 ..
2022.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