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피해 최소화로 전환!! 장기전 준비하는 방역수장
“지역 사회 감염이 확산되기 시작하는 단계에서 피해 최소화를 목적으로 하는 전략의 전환이 필요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한 지 42일째를 맞은 1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코로나19 특성은 과거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나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와는 다른 양상”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확진자가 폭증하자 정부 방역전략의 근본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질본)는 발병 초기 비교적 신속히 대응해 진단검사 물량을 하루 1만 건까지 확보했습니다. 이를 통해 신속하게 환자를 걸러내 격리 치료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한 지역 사회 전파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여당 관계자와 ..
2020.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