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지금 감자전쟁 중
“강원 감자 5부제 도입이 시급합니다.” “감자고 마스크고 아무 것도 못 샀네요.” 온라인에 때아닌 ‘감자 전쟁’이 일고 있다. 강원도가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감자 한 박스(10㎏)를 단돈 5,000원에 팔면서 구매자가 몰렸기 때문입니다. 11일 판매 시작 이후 연일 서버가 폭주하며 접속이 어려워지자 온라인엔 “감자 게이트가 열렸다” “요샌 마스크보다 감자가 귀하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강원 감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직접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홍보에 나서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최 지사는 11일 “외식 불황, 학교 식자재 감소 등으로 고통 받는 강원감자농가에 힘을 보태기 위해 감자영업을 시작한다”고 구매를 독려했습니다. 이날 강원 감자를 판매하는 ‘강원도진품센터’ 홈페이지..
2020.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