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재난지원금 '1인당 30만원씩' 줘도 15조..슈퍼추경 조짐
여당이 올여름 전국민 재난지원금 추진을 공식화하면서 올해는 지난해와 다르게 지원금을 '1인당' 지급하는 방식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작년 5월부터 풀린 1차 전국민 지원금은 가구당 40만~100만원씩이었습니다. 이를 개인별 지급 방식으로 바꾸면 한 명당 30만원씩 주더라도 총 지원규모가 15조원에 달합니다. 여기에 자영업자 손실보상까지 더하면 올여름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규모는 20조원을 가볍게 넘는다는 계산이 나오고 있습니다. 3일 정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지급된 1차 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 긴급 재난지원금'이라는 이름으로 가구당 최대 100만원을 지급했습니다. 각각 1인가구 40만원, 2인가구 60만원, 3인가구 80만원, 4인가구 이상은 100만원이 주어졌습니다. 지급 결과,..
2021.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