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돼도 치료도 돈도 없다, 그냥 일하자"..'샤이 오미크론' 급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확진자수가 급격히 늘고 있는 가운데 검사 받기를 꺼려하는 '샤이 오미크론'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검사를 받아도 치료를 받을 수 없어 검사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자영업자의 경우 생업을 포기하고 일주일씩 문을 닫아야 하는 부담감 때문에 검사를 받지 않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오미크론은 가벼운 증상을 수반한다는 잘못된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 가장 문제라고 지적하고, 자영업자에 대해서는 생활비 지원과는 별도의 손실보상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샤이 오미크론은 자가진단검사키트에서 양성이 나왔음에도 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거나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지 않는 사람을 뜻합니다. 확진을 받아도 마땅한 진료..
2022.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