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도 위험하다' 쉬쉬하던 뇌관 다 터져..'학원·오락실·노래방'
클럽, 술집, 코인노래방…. 결국 쉬쉬했던 뇌관이 다 터졌습니다.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역사회와 10대까지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다섯 차례나 미룬 등교 개학을 일주일 앞두고 학원, 오락실, 코인노래방 등 그간 클럽, 술집 등과 함께 또 다른 뇌관으로 꼽혔던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철저한 방역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1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16명에 달합니다. 지난 6일 경기도 용인시 66번째 초발 확진자가 나온 이후 일주일만으로 최근에는 서울뿐 아니라 전국에서 이태원 클럽발 확산세가 커지는 모습입니다. 이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등교 개학을 앞둔 10대들의 감염입니다. 1..
2020.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