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장치료로 코로나 19 2명 완치되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2명이 혈장 치료로 완치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당국이 관련된 치료 지침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만큼 혈장 치료가 안전하게 이뤄지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는 방침입니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확실한 치료제나 백신이 아직 없는 상태에서 (혈장 치료가) 특별히 중증환자의 치명률을 낮추는 데 상당히 중요하다"며 "중앙임상위원회를 통해 많은 전문가들의 검토가 되면 회복기 혈장 투입 관련 지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MERS) 국내 감염자 발생 당시 마련한 회복기 혈장지침을 기반으로 코로나19 혈장 치료지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치료지침은 ..
2020.04.07